(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월 19일 의성군이웃돕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년)와 의성체육관에서 의성군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인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의성’이란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7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어졌다.
모금행사 현장에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다과봉사와 지역 문화단체의 시화, 사진, 서각, 작품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울연주단, 소리사랑이 음악 재능나눔 공연을 통해 행사 참여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과 18개 읍ㆍ면은 해마다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그 성과는 경상북도를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2018년 의성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금액에 사랑의 열매가 더하여 지원한 행복나눔지원금(10억7천만원) 전달과 2018년 기획사업 3대 아젠다 중심복지현안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금성카리타스노인복지관의 스파크, 디딤돌주간보호센터의 스타렉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세탁 ‘행복한 빨래터’ 운용을 위한 이동세탁차도 전달했다.
또한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1년에 개인이 100만원 이상을 한 번에 기부하거나, 나누어서 내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20일 경북도지사 및 23개 시장ㆍ군수가 동시에 가입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1호로 가입하여 ‘나눔으로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희망2019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모금기간은 다음달 1월 31일까지 의성군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