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이 12월 19일 1조 60억 규모로(일반회계 8,603억원, 특별회계 1,457억원) 확정되면서 김충섭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김천시의 2019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202억원(2.05%)이 증가한 규모로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에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분야에 각급학교 무상급식지원 53억원, 유치원 무상급식지원 11억원, 각급학교 공기청정기 지원 1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분야에 3대문화권 사업으로는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185억원, 부항댐권역 관광자원개발 34억원,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 33억원
△교통 및 국토지역개발분야 신음공원 조성사업 15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391억원,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 75억원, 도시재생사업 66억원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 분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24억원,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및 정비 95억원, 배수개선사업 3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김충섭 시장은 “2019년은 민선7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이자, 김천시가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한단계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약속한 역점사업 추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도모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