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최근 동절기 쌀쌀해진 날씨로 저소득충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성주군은 12월 17일 ㈜미래산업(대표 손명숙)이 성주읍 열린지역 아동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성주읍에 위치한 미래산업은 상하수도 관련 제품과, 건축용 배관자재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납품하는 업체이다. 70여건 이상의 특허와 공인기관인증을 보유한 기술선도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산업(대표 손명숙)은 이날 기탁식에서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회장 권순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연탄 5,000장을 기증했다.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는 경북지역에 순차적으로 매년 연말 현금 기부나 현물 기증을 통해 소외된 계층 복지에 기여하는 단체로, 올해는 성주군에 연탄을 기증하게 됐다.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 (회장 권순호)는 “성주지역에 연탄기부를 5년 만에 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미래산업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바람처럼 성주 열린지역아동센터에 잘 전달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멀리서 찾아와준 법사랑 협의회의 뜻 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바람처럼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에는 성주군 두레봉사단 회원들이 2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청을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151만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두레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돼지 저금통에 조금씩 돈을 모아 마련 한 성금이다.
배현호 두레봉사단장은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두레봉사단 회원들이 1년간 준비한 돼지 저금통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