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곶감의 본향’인 상주시는 12월 20일부터 상주햇곶감(건시)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현재 집집마다 곶감 수확과 곶감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크고 작은 건조장을 가릴 것 없이 곶감 생산자들은 60일~65일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건조와 숙성을 마친 상주햇곶감(건시)을 출시한다.
아울러 오랫동안 상주햇곶감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은 20일부터는 상주 시내 곶감 직판장을 비롯해 각 임가에서 상주햇곶감(건시)을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서 지난 11월말 경부터는 반건시가 먼저 출시되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서
“상주햇곶감은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 주황색의 고운 빛깔에 임가의 정성어린 손길이 더해져 전국 각지로 유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규모 임가는 지인 등 인맥을 통한 직접 판매와 곶감 공판장 출하로, 대규모 임가는 인터넷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한 판매와 대형백화점, 마트 등 대규모 소비처에 납품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생산임가의 실질적인 판매량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판매촉진 행사 개최와 TV광고 등 각종 홍보·유통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길 바란다.” 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