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최근 어린들이 통학 차량 갇히는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에 군위군은 12월 17일 군위어린이집을 비롯한 관내 4개 어린이집 5대 통학차량에 ‘어린이집 통학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 안전 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잠자는 아이 확인 안전 벨은 차량의 시동을 끄고 3분 이내에 스위치를 눌러야 경고음이 꺼지고 어린이 키높이에 별도로 설치된 아이 비상벨 스위치를 어린이 스스로 눌러서 경고음과 표시등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동들이 통학차량에 갇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고, 차량에 방치된 아동들을 구출할 수 있게 도와 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위군은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안전벨을 부착해 혹시 모를 어린이 갇힘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 준수여부 점검과 지속적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