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2018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군의원, 관내 결혼이민자 및 한국어교육 강사,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여성에게 생활언어 습득을 통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한국어교육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정규과정(1~4단계), 토픽반, 국적취득반 등 주2회 2시간씩 연중 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종강식에서 출석율 80%이상과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 기준을 통과한 학생 6명에게 이수증을, 출석율 80%이상 학생 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수강생 중 한국국적을 취득한 학생 10명에게 축하 선물도 전달해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어 교육 과정 중 느꼈던 소감을 발표한 시간을 가져 결혼이민여성들이 공부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족도 엄연한 청송군민이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 및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