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욱케스트 문영욱 대표가 1억원 기부 약정서에 서명하며 고령군 5호(경북95호)아너소사이티에 이름을 올렸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2월 14일 오전 10시 고령군청에서 ㈜대욱케스트 문영욱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대욱케스트는 다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선철주물 주조업체로, 2009년 설립됐다. 문영욱 대표는 매년 2천만원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월 저소득 가구 48가구에 112만원을 지정기탁하고 있다.
또한 들꽃마을 시설생활자들의 자활을 위해 40마력 트랙터와 트레일러(2천4백만원상당)를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누적 기부금액이 1억원을 넘어선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The Best 착한기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문영욱 대표는 이날 가입식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해마다 뜻 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