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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의료관광시장 브랜드화 총력

감동주는 의료관광 추진으로 해외환자 유치 탄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올 한해 예년에 비해 의료관광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 한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통합지원센터 운영, 새로운 타깃국 개척,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팸투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50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노인성 질환관련 치료기술과 의료관광 통합센터를 연계한 경북형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동안 어려운 점으로 지적됐던 넓은 지역적 특징으로 우수의료기관 (안동병원(심뇌혈관 질환), 경산세명병원(갑상선치료), 포항우리들병원(척추·관절), 구미강동병원(줄기세포 치료), 동국대경주병원(안과치료), 꽃마을한방병원(한방치료))과의 거리가 멀며 해외에 경북의 인지도가 낮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부족문제가 제기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경북도는 넓은 지역의 특징과 일관되고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의료관광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상근인력 3명을 추가 배치하고 국내외 현황파악, 통계분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5개 국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콜센터를 구축했다.

 

해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존 추진 중인 몽골에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타깃 국가로 미국(뉴욕, 워싱턴),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해 현지 방송출연 5회, 홍보설명회 4회, 언론홍보, 세일즈콜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현지 언론사를 통해 경북의 의료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지역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25명(중국어 10명, 일본어 1명, 베트남어 6명, 몽골어 2명, 러시아어 1명, 우즈베키스탄어 2명, 키르키스탄어 3명)을 양성해 경북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도했다.

 

또 경북도는 해외환자 유치 컨소시엄 의료기관과 2018년 사업 최종보고회 및 간담회를 열어 올해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내실있고 실질적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 결과 도는 의료관광 시장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2015년 2,267명, 2016년 4,252명, 2017년 2,597명을 유치했다. 올해에도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많은 문의(전화, 메일)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한국의료에 대한 만족도 증가로 전망이 매우 밝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다.”면서 “2019년에는 실질적인 환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고 경북만의 의료관광시장을 브랜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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