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청년의 유입과 안착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에 의성군은 12월 11일 의성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참여 사업에 최종 선정된 7명(5팀)의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 9월과 11월에 걸쳐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경북도내 최대 인원인 7명 모집에 55명이 지원, 7.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부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치며 창의성, 적극성, 기대효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7명(5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농업 및 6차산업, 문화예술, 일반창업(카페) 분야이다. 앞으로 사업화자금과 정착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종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의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참여자간 사업 추진상황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졌던 궁금했던 사항, 어려웠던 점, 사업의 발전성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의성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사업과의 연결방안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발굴하고,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회의소’등과 같은 대표적인 청년 네트워크와의 연결도 적극 지원하고, 의성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홍보로 다양한 청년들을 유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시골에 와서 사업을 하며 정착하는 것이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청년단체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자세로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장기적인 계획의 구축뿐만 아니라 정착하는 데서 발생하는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며 잠재력 있는 청년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