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55회 무역의 날(대구·경북) 행사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공동주최로 마련된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임직원 및 수상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2018년 수출 유공 지자체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10월까지 수출 실적이 1억1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내 수출유공 기업체로는 함창농공단지의 천연감미료 생산업체 ‘㈜대평’과 조미김 생산업체 ‘한미래식품’ 등 2개 업체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역동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 지역경제 성장에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18년 여성단체 사업 활동평가에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로부터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주시는 ‘평등을 일상으로 새천년 상주’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 선진여성정책 벤치마킹과 여성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에 힘 쏟고
특히 20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은 ‘연탄기부 및 연탄배달봉사’, ‘농촌일손돕기’,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1단체-1변호사 업무협약’, ‘여성안심 호신술 교육’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