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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안동주소 갖기’운동 결실 맞다

전 공무원 현장에서 인구 16만 유지 위한 ‘안동주소 갖기’ 운동 총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동주소 갖기’ 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1월 말 인구수가 161,856명으로 전월 10월 말 161,615명 대비 241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6년 경북도청 신도시조성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 현상에서 보여준 인구증가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인구 16만 명 대 유지를 위해 ‘안동주소 갖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시는 그 동한 실제 안동에 거주하는 지역민 중 미전입한 세대 등을 찾아 전입을 독려하는 등‘안동주소 갖기’ 운동을 펼쳐왔다.

 

‘안동주소 갖기’운동의 일환으로는 ▲안동시 전 공직자 안동주소갖기 ▲직원 1인 2명 안동시민 찾기 ▲부서별 기관·단체 전담책임제 실시 ▲이·통장 협의회 1리·1통·1가구 찾기 ▲안동대학교 등 3개교 대학생 전입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입 세대에 대한 쓰레기봉투 지급 ▲전입 대학생 10만 원 상당 상품권 지급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지원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해 ‘안동주소 갖기’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안동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지원 조례 제정 ▲시민 알권리 제공을 위한 안내서 배부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사업 추진 ▲인구정책 공동협업을 위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구성 ▲안동시 저출산·고령사회극복 연구용역 수행 ▲안동시저출산·고령사회정책 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다양한 인구정책 개발에도 온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돼 있다. 인구정책은 범국가적인 현안사항이면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과제로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동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그 첫 번째 걸음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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