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주관 제1회 유아·놀이중심 ‘교육문화조성 UCC공모전’에서 울진 지역 놀이유치원 운영 6개원〔기성초(구산,사동분교장 포함),삼근,노음,매화〕의 교사들이 제작한 UCC가 전국 1등상(교육부장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문화조성 UCC공모전’에 울진 지역 놀이유치원 운영 6개원〔기성초(구산,사동분교장 포함),삼근,노음,매화〕교사들은 그동안 유아가 중심이 되는 놀이유치원 운영을 위해 고민하고 토의해 왔던 내용들과 운영 프로그램을 정리한 ‘놀자 놀자 놀이유치원을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제작한 UCC를 공모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1등상 외에도 장려상 1편(평해초병설, 후포동부초병설유치원)과 가작 1편(하슬린유치원)도 선정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아가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여건과 창의적인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의 놀이지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현장의 여건 개선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과정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7개유치원을 선정하여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중 울진 지역 소인수 유치원들로 구성된 6개원〔기성초(구산,사동분교장 포함),삼근,노음,매화〕의 교사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주제별 놀이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놀이유치원의 좋은 모델이 되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공모전에 실제 운영하고 있던 프로그램을 출품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교사들은 “아이들은 스스로 잘 놀고 본인이 무엇을 만들어 어떻게 놀 것인지에 대한 구제척인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배움과 성장이 이뤄지고, 그런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 할 수 있는 놀이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교사나 지역사회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을 위한 사교육 문화개선과 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을 통한 유아의 행복과 건전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도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확대 운영하고, 지원하여 유아와 학부모가 행복하고 따뜻한 경북 유치원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