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김천시는 12월 11일 대한한돈협회 김천시지부(회장 정태주)가 시청을 방문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김천시지부 정태주 회장은 “약소하지만 한돈인들의 작은 정성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돈인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김천시지부는 30여 회원 농가에서 돼지 7만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0년 전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을 김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연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영무예다음1차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박정호)에서도 시청을 방문하여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영무예다음1차 입주자 대표회의 박정호 회장은 “김천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써 지역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대표회의에서 논의하던 중 지역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재단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귀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영무예다음1차 입주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단체,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현재까지 장학기금이 210억1천5백만원이 조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