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나눔 실천 캠페인에 참여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문경시는 12월 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 나눔리더 5호 가입식을 가졌다. 그 주인공은 그동안 나눔봉사단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옥례 씨이다.
이날 문경시 나눔리더 5호에 가입한 이 씨는 “나눔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사랑의 열매 기부운동에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입하게 됐다.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벌써 나눔리더 5호가 탄생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문경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운동이 확산되어 문경시의 나눔의 온도가 100도가 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개인기부자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에서 500만원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문경 나눔리더 1호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가입했다. 문경 나눔리더 2호는 김창기 문경시의회 부의장, 문경 나눔리더 3호는 신윤교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문경 나눔리더 4호는 인기연 혜성건축 대표가 가입했다.
또한 같은 날 국제로타리3630지구 15지역 로타리클럽(대표 권순화)이 시청을 방문하여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성금으로 연탄 6,000장(350만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하고, 현대보안(대표 지성태)이 지난 10월 개업식에서 꽃 화환 대신 받은 쌀 10kg, 120포(3백만원 상당)를 문경시에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권순화 대표는 “추운 겨울 춥고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을 위한 선물이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3630지구 15지역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성태 대표는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여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연탄 6,000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전달하고, 쌀 120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