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9나눔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안동시는 (주)한류닷컴 이효진 대표가 7일 오후 2시 안동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효진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류닷컴은 최상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한류문화의 선두주자로 2017년 안동시와 취약가구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번 기탁금은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안동지역 저소득가구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12월 6일에는 안동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백만 원과 30만 원 상당의 어린이장난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 이은영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아이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나눔장터는 매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장난감과 육아용품 등을 판매·구입, 기증하는 행사다.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행사에서 생긴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014년 개관한 이후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아놀이 프로그램과 가족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종합적인 육아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아동 4가구에 지원된다.
또한 같은 날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는 1새마을회관 앞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2018 새마을 사랑의 연탄나누기’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12,700여 장의 연탄을 구입해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들이 각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 어려운 이웃과 정은 나눴다.
안동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운동 일환으로 전개된 ‘새마을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해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새마을지도자 안동시협의회에서 매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임직원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날 안동시 중구동행정복지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등성이에 위치한 소외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500장을 지원했다.
남부산림사업본부 김정배 본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는 국유림을 대상으로 임도(林道), 사방(砂防), 휴양림(休養林)조성사업 등 산림사업 전담기관으로 산림사업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이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누기 봉사 등의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