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가 12월 5일 안동시 성곡동과 석동동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하여 안동 휴그린골프클럽에서 ‘사랑의 효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 목욕탕 이동이 수월치 않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등을 밀어주는 목욕 봉사와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순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저녁식사 및 다과류는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협력업체인 신세계푸드에서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는 계기와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가 됐다.”고 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털어놓으며 자식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확대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고루 봉사의 손길이 펼 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