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의성드론재난지원단(단장 김경록)을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안전재난 발생 시 드론재난지원단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은 12월 5일 의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 관계잔는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은 드론동호인이 뜻을 모아 의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드론을 투입하여 보다 빨리 재난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면서
“오늘날 재난은 점차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론은 실종, 익사 등의 특수재난이 발생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봄철 산나물, 가을철 버섯, 도토리 채취 등으로 어르신 실종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5월 옥산면에서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가신 할머니 실종 사건 발생 시에도 드론팀이 수색작업을 벌여 어르신을 찾는 데에 일조한 바 있다.
한편 의성군 김창우 부군수는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이 앞으로 의성군 재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의성드론재난지원단과 함께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