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발행한 ‘의성사랑 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의성군은 12월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사랑 상품권 운영에 따른 소비자, 가맹점주, 금융기관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의성사랑 상품권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 지난 추석명절 1개월 전인 8월 22일부터 유통하여, 11월말 현재 50억원 발행, 23억원 판매, 19억원이 환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본제도가 현금유동성의 확대로 의성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며, 결제 수단 추가에 따른 구매자와 가맹점의 번거로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부정유통 등의 미비점을 개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주수 군수는 “향후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성사랑 상품권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