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12월 3일부터 제2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2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3일 오전 10시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에는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 처리했다.
또한 시정연설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을 청취하고, 오후 2시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을 심사했다.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3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019년도 예산안은 5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여 시정 점검과 아울러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보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안사업을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과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일과 21일에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에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심의한 후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김세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의원들에게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시정연설, 2019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년도 김천시 살림살이가 시정 운영방향과 시대적 흐름에 맞게 시의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올 한해 추진됐던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함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는 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각종 현안에 대한 자료 준비와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해 내년도에 김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