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전예방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의성군은 11월 28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5개팀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발표회는 치매예방을 위한 뇌인지 기능향상 프로그램이다. 미술, 감각자극, 작업회상 등 운영 결과물 전시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해 일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2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고령의 나이에 바쁜 농사일에도 시간을 내어 그 동안 연습한 건강체조를 관중 앞에서 발표를 하면서 난생 처음 무대에 서보니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전시된 본인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흐뭇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어느덧 5회째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가 어르신들의 기억력을 키우고,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면서
“보건소 앞으로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더욱 확대 운영해 인지기능저하자의 기억력 향상과 신체적 기능 강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