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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2월 대표 꽃과 나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나는 가막살나무와 왕매발톱나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월 수목원을 대표하는 이달의 나무와 꽃 5종 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12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나무와 꽃은 가막살나무와 왕매발톱나무이다.

 

가막살나무나 왕매발톱나무는 붉은 열매처럼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는 강인함을 자랑한다.

 

먼저 가막살나무는 활엽 관목으로 2~3m 정도로 자라며, 산중턱 이하의 숲 속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주로 충청이남 지역에 자생하며 가지 끝에 모여 달리는 열매는 겨울 동안에도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

 

 

가막살나무의 어린가지는 녹색을 띄는데 자라면서 회흑색으로 변하여 ‘검다’라는 뜻을 가진 ‘가막’을 붙여 가막살나무라고 한다.

 

가막살나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대간자생식물원과 꽃나무원에서 볼 수 있다.

 

그밖에도 12월의 나무로 선정된 왕매발톱나무, 인동덩굴, 노박덩굴, 신나무를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이외에도 겨울을 이겨내는 다양한 종류의 들풀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여러해살이풀인 산일엽초는 바위나 늙은 나무겉에 붙어 자란다. 높이는 10~15cm정도의 소형 식물이며 전국에 자생한다. 포자주머니는 잎 뒷면에 2줄로 붙어 있으며 수분이 부족한 겨울에는 잎을 말려 버텨낸다.

 

 

산일엽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돌틈정원과 백두대간자생식물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의 야생화로는 참억새, 청비녀골풀, 비녀골풀, 광릉족제비고사리 주목하기 등이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12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수목원은 지금?! 게시판을 통해 확인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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