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11월 16일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 사무실에서 김현권 국회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강병문 기반조성이사, 공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자연재해·재난 대비 및 지역구내 농림사업 신규지구 선정’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재난에 대응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19년 정부예산편성(안) 대비 2,533억원의 예산증액 및 지역구 신규사업 지구 선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림예산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 및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현권 국회의원 이날 간담회에서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경북 북부지역(구미,김천,상주,의성)의 가뭄과 홍수 등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지현황을 검토한 결과 농업용수 부족 및 침수피해 등으로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저수지 및 농업용수로를 설치해 지속적인 가뭄과 저지대의 침수예방을 위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농업용수가 부족해 매년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상주시 낙동면 일원, 구미시 산동·장천면과 김천시 지좌·덕곡동 일원 590ha의 농지에 국비 489억원을 투입, 저수지 1개소,양·배수장 2개소, 용·배수로 38km 등 관개시설을 설치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및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기본조사 신규지구 선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 사업이 시행되면 그동안 가뭄이나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원할한 농업용수공급 등으로 안전영농의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예산은 “농업인들에게 재해 방지는 물론 안전과 직결되는 예산으로 지역구 현안 민원해결을 위해서라도 공사에서도 예산확보에 함께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