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시.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2018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성공적 개최

기계로봇산업을 대구의 주력미래산업으로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1월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엑스코 전관에서 역대 최대 참가기업인 366개사 참가, 20,113명 참관, 상담액 1억 5,298만 달러, 계약추진액 4,889만 달러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단체참관객 수가 전년 1,402명 대비 2,8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대구‧경북‧경남의 산업단지공단의 단체참관을 비롯하여 충남상공회의소 50개사에서 다녀갔다. 삼성전자, LG하우시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는 단체참관과 동시에 다양한 업체와의 상담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영남대, 계명대, 경북공고 등 지역학교는 물론 조선대․광주대(광주), 동서대(부산) 등 타지역 대학 관련 전공 학생들이 많이 찾아주어 대한민국 기계로봇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들이 전시회장의 활력을 더하였다.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기업 87개사와 343회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상담액 1억 5,298만 불, 계약추진액 4,889만 불의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 대비 상담액 기준 20%, 계약추진액 기준 61% 증가한 실적이다.

 

자동화기기전은 대한민국 공구 리딩기업인 대구텍, 한국야금, 한국OSG 등이 참가한 첨단공구특별관을 통해 대구가 첨단공구 선도도시임을 알리고, 삼익THK, 대만 하이원코퍼레이션에서는 진동제어 수직다관절 로봇, 골프퍼팅 로봇, 농구슈팅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첨단기술을 뽐내었다.

 

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첨단소재인 CFRP를 가공할 수 있는 다이텍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집약된 고속형 연속식 복합재료 가공기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국의 소재기업 15개사가 참가한 한-영 국제첨단소재워크숍을 통해 국내기업 30개사와 B2B 상담을 지원했다.

 

로봇산업전은 글로벌 로봇기업들의 최신기술을 겨루는 각축장이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스토브리코리아, 현대로보틱스의 스마트팩토리 신기술과 용접‧도장로봇, 협동로봇 등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한국야스카와전기에서 이벤트부스로 제공된 인공지능 로봇과의 오목게임 한판 대결이 펼쳐져 많은 참관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기계대전과 같은 기간 동시 개최된 ‘2018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로봇 산학연 관계자 400명(해외 80명, 국내 320명)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포럼은 「국경을 넘어선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New start, New challenge, Beyond border)」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미국(매사추세츠, 실리콘밸리), 프랑스(론알프, 로봇연합FFC),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6개국 8개 클러스터 대표와 로봇협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패널토론과 방청객 질문이 이어져 당초 예정된 시간을 연장할 정도로 포럼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특히,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대구가 민간국제기구의 사무국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전년도에 협약한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대구선언을 바탕으로 대구가 ‘글로벌로봇클러스터(GRC)’의 구심점임을 명백히 함과 동시에 앞으로 클러스터 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세계 로봇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로봇도시 메카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기계대전, 로봇포럼을 통해 참가기업 모두에게 홍보와 소통, 그리고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기계로봇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육성하여 대구가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고 시민들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구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