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가 관내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예방을 위한 ‘아기 이유식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16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에서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이유식 시작요령 등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이유식 조리실습 및 시식까지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유식의 시작시기에 알맞은 성분인 철분이 많이 함유된 ‘한우 아욱 연근 맘마’와 간단하지만 영양이 가득한 ‘고구마 사과 매시’ 2가지로 중기(만7~9개월) 아기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토피에 대한 걱정과 안심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유익한 교육으로, 이론과 더불어 실습이 함께 진행되어 교육에 참석한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이유식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이유식도 직접 만들고 나니 이유식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며, “아기가 태어나면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예정”이라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