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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동절기 국지적 폭설에 따른 교통소통 대책훈련 실시

안동시와 합동훈련 통해 민·관·군 협업체계 점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동절기 국지적 폭설에 따른 교통소통 대책훈련 실시로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관계 및 공무원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폭설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6일 안동 문화관광단지에서 ‘2018 겨울철 폭설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폭설로 인한 통행 불능 등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를 통해 조기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안동시, 안동경찰서, 육군 제3260부대 1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훈련은 각종 제설차량, 견인차, 구급차 등 3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설정된 폭설상황에 따른 상황전파, 인명구조, 제설작업, 사고차량의 구호, 차량 통행제한 및 우회도로 지정․유도를 실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자율방재단을 동원해 산간마을 진입로 제설작업을 하는 등 실제와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훈련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폭설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훈련과정에서 노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겨울철 폭설대응에 대한 상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폭설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한 단계 빠른 상황관리, 83개 고립예상마을 특별관리, 민․관․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설장비 2,629대, 제설자재 6,720여톤 사전확보 했다. 고갯길․교량․램프 등 제설 취약구간 58개소를 지정하고,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41개소를 설치해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대비를 완료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후 특징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습 폭설 등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자연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어떻게 대응하고 복구하는지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민․관․군 협업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 등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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