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을 사전예방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 제로화 달성’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는 11월 16일 구미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림 담당공무원 등 총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한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 산불감시원 156명 등 산불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원 선서 및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산불감시원 교육은 내년 5월까지 읍면동별로 담당구역에서 근무하는 감시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근무요령, 산불예방 및 진화방법, 안전수칙 등으로 전개하고, 산불감시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산불감시인력 189명을 고용했으며, 내년 5월까지 ‘산불 없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 및 계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