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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 3대 민원 7대 시책 추진

현장중심의 민원행정 추진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 만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11월 16일 민원인 중심, 현장중심의 민원행정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환동해종합민원실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환동해지역본부(포항테크노파크 내)에 문을 연 환동해종합민원실은 그간 현장민원 위주로 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최근까지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직원 워크숍 등을 거쳐 ‘환동해종합민원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민원을 ▲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 소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제도개선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7대 민원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법정민원은 서식민원과 각종 제증명 민원의 친절한 처리와 고충 및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를 확대 운영한다.

 

경상북도 소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에서접수․처리하는 것과 차이 없이 동일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고, 고충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

 

현장민원은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현답민원실(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소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현장종합민원실’, 도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을 운영한다.

 

기존의 기다리던 행정에서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위한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환동해종합민원실 직원들을 중심으로 종합민원을 담당하는 현답민원팀과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분야별 전문 민원팀을 구성해 매주 현장을 찾아 민원을 접수․처리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현장종합민원실’은 지역별 민원 수요와 특성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업해 법률, 세무, 복지, 일자리, 귀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시군 전통시장, 공단 지역, 각종 행사장 등 주민 밀집지역을 찾아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은 일명 ‘도민 속풀이방’으로, 도민 누구나 도정 전반에 대한 불편, 개선, 건의사항 등을 전화,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제한적으로 발언하면 민원실에서는 끝까지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통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제도개선민원을 위해 내 옆의 민원도우미, ‘민원후견인제’운영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원 시책발굴 및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 옆의 민원도우미, ‘민원후견인제’는 처리 기간이 10일 이상인 민원과 복합민원, 도 본청 소관 민원 등에 대해 환동해종합민원실 팀장(5급)을 위주로 후견인을 지정해 접수에서 처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한 법정민원과 현장민원 등 각종 민원을 분석해 민원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시책 발굴과 제도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을 줄이고 주민만족도를 높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이제는 예방민원이 중요한 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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