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민선7기 소통하는 열린군정 실현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11월 12일, 13일까지 2일간 의성군종합복지관과 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공직자들의 대내외 소통 능력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중견리더 양성을 위한 마스터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2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교육은 의성군 소속 6급 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법 및 스킬의 이해 ▶스피치 발표 스킬 및 작성법 향상 ▶ PPT작성법 스킬 업 ▶ 로직구성법 (서론-본론-결론 구성법 이해) 등 각종 스피치 기법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실전5분 스피치 후 발표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모르고 있던 고쳐야 할 습관과 표정, 말투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어 한층 더 발전된 소통능력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직원들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 뿐 만아니라 ‘소통하는 열린군정’이라는 민선7기 군정 방침에 따라 직원들이 군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높여 한층 더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13일에는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청년리더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역청년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청년리더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28일까지 2개월간 매주 1~2회, 오후 7시에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3개의 테마(청년활동, 정부정책, 중간지원)로 기획한 특강과 토크콘서트,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1 ~ 4기의 청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해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시켰다. 이번 심화과정은 수료생 중 수강을 희망하는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리더를 본격 양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리더 아카데미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 의성군민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활기 넘치는 의성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