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1일 낙동정맥 청송읍 구간에서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산행 ‘제15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등반대회는 청송 낙동정맥의 한 구간인 청송읍 구간을 산행하며, 월막교 아래 용전천 행사장에서 출발해 보광사, 현비암전망대를 거쳐 용전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청송군산악연맹(회장 김동억) 주최·주관한다.
이날 산행을 마친 뒤 청송읍 용전천 행사장에서 개회식(13시)과 뒤풀이 행사가 진행되며, 가수 공연과 산악동호회별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을 통해 청송사과, 청송아락 등 푸짐한 청송의 농특산품을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한편 낙동정맥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갈래에서 낙동강 동쪽을 따라 매봉산, 백암산, 주왕산, 금정산을 거쳐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멈춘 산줄기를 일컫는 것으로 한반도 13정맥 중의 하나이며, 총연장은 400km로 그 중 청송구간 41.31km는 최고의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