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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승주 의원, 병 봉급 선거 있는 해 에만 인상…

“정치적 이용 의혹 짙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18년 국정감사 및 18년 예산안 심의 시 병 봉급을 선거가 있는 해에 맞춰 격년제(2017년 최저임금(1,352,230원) 대비 18년: 30%수준, 20년: 40%수준, 22년: 50%수준)로 10%씩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5%씩 연차적으로 인상할 것을 시정조치 했지만 정부는 19년 예산안에 병 봉급 인상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지적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인사혁신처에 기존 격년제 인상이 아닌 매년 인상 방안으로 수정할 것을 요청했고 인사혁신처가 이를 수용했지만, 기재부가 2019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전액삭감하고 기존 격년제 인상을 고수했다면서

 

기재부는 매년 5%씩 인상하는 것 보다 격년제로 10%씩 인상하는 것이 5,200여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백 의원은 “현재 병 봉급으로는 병영생활에 필요한 최소경비에도 미치지 못해 과거 정부부터 병 봉급을 매년 인상했다. 현 정부는 병 봉급을 선거 있는 해에만 인상해 장병들의 처우개선 보다는 정치적 이용하려는 의도가 짙어 보인다.”고 정면 반박했다.

 

특히 백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방부가 수용한 국회가 지적한 인상 방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2019년 국방예산안 중 2019년 병 봉급 인상(2017년 최저임금대비 35% 수준)에 필요한 예산(1,500억원) 만큼 감액시켜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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