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강장에 비바람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곳의 승강장에 가림막을 시공할 예정”이라며 “비바람 가림막은 권 시장이 지난 6·13 선거기간 중 약속한 민생 100대 과제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일종의 소확행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설치 장소는 승차인원이 많은 주요승강장 △안동시외버스터미널(시내방면), △교보생명 앞 △교보생명 건너편, △웅부공원 앞, △용상1주공, △용상6주공, △신시장 앞 △신시장 건너편, △안동우체국 건너편, △태화오거리, △송현오거리 △안동초등학교 등이다.
이번 비바람 가림막은 추위가 시작되기 전 11월 중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추위가 어느 정도 물러나는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 관계자는 “비·바람 가림막은 일회성이 아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