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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황천모 시장,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보존 방안 모색 총력

황천모 시장, 2일 문화재청 방문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보존 방안 마련 요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황천모 상주시장이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행정에 나섰다.

 

상주시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의 보존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1월 2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주본은 상주시 낙동면의 배익기(55)씨가 소장하고 있지만 보관 장소 등을 밝히지 않아 훼손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황 시장은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이 10년 넘게 소송에 휘말리면서 보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주본의 보존 상태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시간이 없다. 상주본이 국민에게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힘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황 시장은 배씨와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배씨는 법정공방 과정에 입은 명예의 회복과 적절한 보상도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다. 문화재청에서도 소통에 더욱 신경을 써 이른 시일 내에 빛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시장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함창읍의 고녕가야 유적이 가야문화권 발굴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임진왜란 때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렸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선양사업과 그의 사당인 충의사 성역화에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상주 출신인 후백제 견훤 관련 유적을 설명하고 화북면 장암리의 견훤산성 복원에 필요한 국비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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