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김태근 의장)가 최근 FTA체결과 해외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일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 등 의원 8명과 구미시 농정과, 유통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과 함께 완주군 일원의 로컬푸드직매장 및 가공센터를 비교 견학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 불균형, 불합리한 유통구조 등 농업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장을 방문한 구미시 의원 8명과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로컬푸드직매장 및 가공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일반현황, 추진과정, 문제점, 성공사례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의회 관계자는 “구미시는 역점시책 중 하나로 ‘6차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미시의회에서는 ‘구미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준비 중이고,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푸드플랜 용역결과에 따라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과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은 구미시 로컬푸드 사업이 이번 비교견학을 계기로 다양한 품목생산, 먹거리 안전성 확보, 농민 가공 등의 요소를 접해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