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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유치원 실명 포함된 유치원감사결과 공개

총 181건의 감사결과 자료와 유치원 실명 공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치원명이 포함된 유치원 감사 결과자료를 오늘(24일.목)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5일(금)까지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감사한 180개 유치원에 대해 유치원명이 포함된 감사결과 자료 공개 방침을 시달하였으나, 학부모 및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하루 앞당겨 오늘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181건의 감사결과 자료를 공개했고, 이것은 당초 유치원명을 제외하고 공개한 감사결과 자료에 유치원명을 포함하여 다시 공개하는 것이다.

 

이번 감사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유치원이 예산과목 착오 등 회계처리가 부적정하여 지적된 것이 대부분이며, 콘도회원권과 고가 차량 구입 등으로 개인적인 용도로 부적정하게 집행한 금액에 대해 회수 조치한 사안 등도 포함되어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유치원의 잘못된 행위가 모든 유치원의 잘못된 행위로 취급되는 것과 규정 미숙지로 인한 단순 실수와 실제 고의로 인한 비위와의 차이가 있음에도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앞으로는 좀 더 강화된 행정지도와 감사 등을 통해 유치원의 비리를 근절․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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