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성향, 대구대학교 가정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21일(일) 청도박물관에서 ‘2018 청도 다문화 3多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 청도 다문화 3多음식문화축제’는 ‘맛있다(多), 신난다(多), 재밌다(多)’의 주제로 베트남·캄보디아·일본·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시식해보고, 각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부스 및 다문화이해 인형극, 어울림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축제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한편,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축제 이외에도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사랑의 날, 한국어교육, 방문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모두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알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제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