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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1수업2교사제’ 시범 실시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0교, 중학교 20교 시범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1수업 2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업인 ‘1수업 2교사제’는 교실수업 내실화를 위해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기간제교사 혹은 강사가 수업에 참여하여 학습부진학생,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 수업을 지원하고 학습결손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30교에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 형태로, 중학교 20교는 시간 강사를 채용해 특정 교과 시간에 근무하는 ‘학습지원강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수업협력교사는 초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임용대기자, 명예퇴직자 등을 활용하여 수업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한편, 초등학교에서는 ‘1수업2교사제’ 이 외에도 대학생 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도 동시에 시행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 예비교사가(대구교대 1학년 학생 388명)이 매주 1일 3시간동안 정규 수업 시간에 기초학습 부진학생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135교가 9월 21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사업 초기의 혼란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습보조강사제 매뉴얼’을 개발하여 지난 9월 학교에 배부하였다.

 

이상근 초등교육과 과장은 “교실 내 소통과 협력의 ‘1수업2교사제’와 ‘학습보조강사제가’ 운영으로 학습 부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업 시간에 학습 의욕이 부족하거나 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정서적 배려를 통해 교실 내 수업 내실화와 기초학력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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