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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문화교류단 영주 방문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공연 진행 및 청소년 20여 명 영주 선비문화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진행중인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 국제우호교류도시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문화교류단이 참가해 축제를 즐기고 개막식 축하공연도 펼쳤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스도우 히데타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문화교류단은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 후지노미야 제니다이코(북의 일종) 공연을 선사했다.

 

 

후지노미야 제니다이코(북의 일종) 공연은 한국에서는 7년전 서울 공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초등학생 1명, 중학생 4명, 60~70대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일본 축제,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본 후지노미야시의 이번 공연은 2년마다 상호 대표축제에 문화교류단을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6년 협약에 의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서 영주의 대표문화 콘텐츠인 ‘마당놀이 덴동어미전’이 소개되었고, 역동적인 공연현장이 현지 매체에 소개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영주시는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해 영주의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본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체험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중학교 방문 교류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비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둘째 날인 지난 19일 영광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함께 영어수업과 미술수업을 받고 체육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부석사, 소수서원을 둘러보고 선비촌에서 유복예절교육, 전통혼례 체험 등을 통해 영주시의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셋째 날일 20일은 학생교류활동을 통해 친해진 영광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풍기인삼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전통복식 체험, 인삼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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