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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 풍기인삼축제, 주말 맞아 ‘구름인파’

20~21 개막 첫 주말 13만명 축제장 찾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지난 20일 개막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주말을 맞아 13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개막일인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첫 주말 동안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는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풍기인삼 품질인증제가 입소문이 나면서 축제장 인삼판매 부스마다 몰려든 인파로 넘쳐났다. 품질좋은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된 필지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정직한 인삼의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풍기인삼대제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념하는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풍기인삼홍보관 운영 △풍기인삼 캐기, △웰빙 풍기인삼요리 전시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전국보디빌딩대회 및 인삼맨‧인삼걸 선발대회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풍기인삼홍보관은 역사유래관, 인삼관련 약효문헌, 풍기인삼의 재배와 가공 등 6가지 테마로 운영되어 풍기인삼축제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셀카 시대에 맞춰 인삼의 고장, 풍기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꾸며졌고, 밤마다 뮤지컬과 콘서트가 가을밤을 장식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풍기인삼축제에 오셔서 세계 최고 풍기인삼과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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