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제9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충섭 김천시장 외 내빈들의 참석하에 19일 테이프커팅식,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제9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농촌에서 신나게 즐겨라’란 주제로 마련된 행사는 19일 개막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를 비롯한 내빈들과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를 이뤘다.
행사는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 농촌문화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 15종, 어린이체험 9종, 추억먹거리 4종 등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층을 겨냥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틀밭속 보물찾기는 어린이들이 흙속에서 농산물을 찾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으며, 농기계를 이용한 깡통열차 운행, 농산물을 쏘아라, 농산물 뽑기 등의 다양한 이색 체험거리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또 국화, 야생화분재, 메밀밭 조성으로 가을의 정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사과·배·꿀·계란 등 지역농산물 등 시식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참가 이벤트 상품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성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소비자와 지역농업인이 서로 상생하는 기틀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축제가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더욱 개발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농촌체험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