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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영주 ‘선비문화'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해 영주의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본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체험단은 지역 중학교 방문 교류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비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일본 후지노미야시는 지난 2012년 11월 영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체육 교류를 진행 중이며 2012년부터는 2년마다 청소년 교류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을 해왔다.

 

 

후지노미야시 청소년 교류단은 19일 영광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함께 영어수업과 미술수업을 받고 체육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부석사, 소수서원을 둘러보고 선비촌에서 유복예절교육, 전통혼례 체험 등을 통해 영주시의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셋째 날일 20일은 학생교류활동을 통해 친해진 영광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풍기인삼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전통복식 체험, 인삼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시 청소년들이 외국에 나가서 글로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도 좋겠지만 교류도시의 청소년들을 손님으로 맞아 함께 교류활동을 펼치는 것도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그에 못지않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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