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황천모)는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디자인 인식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에서 ‘제6회 낙동강 어린이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주시가 국가키즈디자인 산업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낙동강 어린이디자인 페스티벌’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그림그리기대회 와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올해는‘내가 꿈꾸는 놀이터 디자인’을 주제로 하여 디자인경진대회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디자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움직이는 다용도걸이디자인, 페이퍼박스 아트디자인, 가족&친구인형디자인, EL와이어 아트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어린이 제품디자인과 상주시 홍보용 상품디자인’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98점이 응모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본상에 선정된 총 7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도 행사기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기초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체험, 버블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행사 참가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회상나루관광지(객주촌), 상주국제승마장, 경천대 등 루트화된 주변관광지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도 있어, 아름다운 가을정취와 함께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19일 개막식에 참여한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숨어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본 행사를 계기로 상주시가 키즈디자인 산업육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유관기관 간 칸막이 없는 행사를 통해 어린이 사랑, 자연사랑, 환경사랑 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상호 시너지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