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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우리 몸은 소중해요!” 성폭력예방 뮤지컬공연

오는 27일에는 제10회 성주군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 11시 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범죄 예방에 관한 뮤지컬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캐릭터 인형으로 분장한 전문배우들의 다양한 춤과 전래동요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유괴 및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폭력 및 유괴상황을 피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레이저쇼, 특수 조명, LED소품 등을 사용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은 이와 더불어 군민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지역 문화예술의 전당인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성주군 어린이합창단(단장 박명석)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로 맞은 정기연주회는 무엇보다 성주군 어린이합창단만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독특한 7개의 스테이지로 마련하여 운영한다.

 

스테이지1은 오프닝, 스테이지2는 학부모 공연, 스테이지3은 고학년․저학년 각각의 공연, 스테이지4는 고령군 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스테이지5는 세계민요 메들리, 스테이지6은 게스트 테너 공연, 마지막 스테이지7은 2018년 환경노래경연대회 출전해 동상을 받은 노래로 펼쳐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어린이합창단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군민들에게는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사랑, 화합,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어린이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아름답고 사랑받는 합창단이 되길 바라며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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