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17일 오후 1시 30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실(국회의원 김상훈)과 합동으로 ‘현장애로 끝장내기 합동간담회’를 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대구 12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개최되는 ‘합동간담회’는 대․경중기청과 지역 국회의원실,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보증재단, TP 등 지원기관이 ‘전담반’을 구성하고, 청취부터 현장답변, 합동해결, 사후관리까지 일관 지원한다.
이날 ‘합동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충분히 얘기하고 전담반들이 즉답하는 ‘쌍방형 소통의 場’으로 운영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자금지원, 심사완화, 소규모 슈퍼 공동물류 지원, 근로정책 탄력적용, 납품단가 반영, 제품개선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고민을 토로했으며, 현장상황을 제대로 정책에 반영하고 프레임을 짜달라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김한식 청장은 “업체들의 말씀에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불합리한 점도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매주 단위로 진행상황을 점검해서 청장 명의로 이해할 수 있도록 끝까지 결과를 알려 주고,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