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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권혁태 사퇴’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권혁태 사퇴,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중단 요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사퇴와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총파업투쟁본부의 대구고용노동청 앞 천막농성이 7일째 접어든다.

 

17일(수) 오전 9시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는 기자회견을 점거농성 중인 노동청장실에서 열었다.

 

임성열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수석 부본부장, 정종희 금속노조대구지부 지부장, 정민규 금속노조대구지부 사무국장, 이승민 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위원장, 박기홍 성서공단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상식적인 요구를 위해 단식농성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서글프다.”며, 오늘 이 시간부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권혁태씨의 범죄행위가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노동청장 자리에 복귀시킨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인사.”라며 농성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나도 권혁태씨와 노동부는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권혁태씨가 삼성의 노조파괴 공작을 위해 권한 없이 부당하게 개입하여 불법파견을 합법도급으로 뒤집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적시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혀 평화롭지 않은 일터에서 고된 노동과 저임금에 허덕이는 지역 노동자들부터 살피라.”고 호소하며 전국 최악의 노동조건을 평화로 포장하려는 건축물인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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