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지난 12일 의성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고품질화를 위해 구천면 미천들 일원에서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년도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벼농사 상황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단지 농업인, 브랜드쌀 회원, 지역민 등이 참가해 시범단지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올해 벼농사 현황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감소 시범과 더불어 초중기 제초제살포 생력화 기술 보급으로 벼 재배 과정을 생력화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모내기부터 등숙기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에 대비 2.1℃ 높고, 일조시간은 131.4시간 많았으나 생육 초기 저온과 이후 고온 건조로 인해 초장은 전년대비 4cm 작고 이삭수와 벼알수도 적어 전년대비 수확량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고품질 벼 재배단지 확대와 밀파모 소식재배시범 등 생산비 절감 및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