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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한성 차나무 공동연구 협약 체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우리차연구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봉화군 재배사업의 새 길 열어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백두대간우리차연구소(대표윤여목)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내한성 차나무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대간우리차연구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내한성 차나무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우리차연구소는 봉화지역에서 다년간 차나무를 재배하고 연구해 온 민간연구소로이다.

 

이날 양 기관 협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구소에서 재배해 온 내한성 차나무 품종 개발과 증식 및 재배를 위한 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림식생대에 대비한 봉화 지역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내한성 차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한편 차나무는 아열대성 상록식물로 재배적지는 연 평균 기온이 13℃ 이상 되는 지역이다. 국내 주요산지로는 제주, 하동,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두대간우리차연구소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경상북도 최북단 봉화군에서 차재배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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