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 ‘쓱싹뚝딱 깔끄미봉사단(단장 김승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실천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의성군은 의성군 봉양면 ‘쓱싹뚝딱 깔끄미봉사단’회원 15명이 군의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풍리2리 장애인 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깔끄미봉사단은 지난해 12월 6일 발대식을 가진 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및 자연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 김씨 가구는 부부가 장애인으로 가구 안팎으로 살림살이가 전혀 정돈이 되어있지 않았으며, 특히 생활쓰레기 및 목재 등이 마당에 산재해 발 디딜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생 및 안전상에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깔끄미봉사단은 이날 6시간에 걸쳐 대대적인 청소 및 정리작업을 실시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했다.
김 씨 부부는 “몸이 불편하여 엄두도 못 냈던 집안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승곤 단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 취약계층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봉양면을 만드는데 깔끄미봉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봉양면장은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깔끄미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깔끄미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