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춘양면이 4년 만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0회 춘양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춘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하여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과 20개 이동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2012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하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만석매구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 및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 이동대항 럭비공차기, 훌라후프돌리기, 화합이어달리기, 혼성긴줄넘기, 신발멀리차기, 힘자랑으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2018 힐링콘서트 오락가락가요제가 열려 초대 가수 현철씨의 공연에 이어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혜은이의 ‘열정’을 부른 황규애씨가 대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최우상에는 임경혁씨, 우수상에는 장용암씨와 양승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오늘의 체육대회와 가요제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유강근 춘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친목과 주민화합의 장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춘양면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