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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제16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지적장애인축구대회’ 개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 소통·화합으로 사회 일원으로 나아가는 계기 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만호)은 12일 안동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협회 주최, 안동시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제16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지적장애인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 상호간의 친목 및 교류증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화합의 장 마련됐다.

 

대회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장애인복지관(16개소)을 중심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축구대회는 안동 어가골축구장 제 1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는 열띤 경쟁에서 예선 탈락한 8개 팀을 위한 별도의 미니올림픽이 운영됐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승패보다는 친목과 화합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제16회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협회장기 지적장애인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도 내 지적장애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서 사회 일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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