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여성문화회관 1층 조리실에서 금연클리닉의 일환으로 ‘나도 요리왕’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요리교실에는 이홍님 요리연구가를 초빙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대상자 20명에게 10일 첫 수업으로 고등어 김치조림을 실습했다.
‘나도 요리왕’은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 성공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요리라는 요소를 도입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올바른 음식 조리로 건강한 식생활과 자기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재료를 활용하여 낙지볶음과 소면, 해물된장찌개, 멸치볶음, 미역국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요리하도록 진행한다.
이동국 소장은 “금연을 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에게 의지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금연으로 가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실이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과 요리를 모두 잡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